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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고수가 되는 비장의 양념장 7

도쿄운영자 0 8191
맛있는 음식의 비밀은 질 좋은 식재료와 양념에 있는 법. 그중에서도 기본 양념장만 잘 만들어놓으면 순식간에 풍미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기본적인 쓰임새 외에 다른 요리에도 응용 가능한 비장의 양념장을 공개한다.






장아찌 국물


How to

물 2컵, 설탕·식초 1컵씩, 소금 1/4컵, 간장 2큰술을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한다. 재료를 끓일 때 간장은 마지막에 넣는데, 원하는 색이 날 정도로만 가감해 사용하면 된다. 양이 많을 때는 유리병에 부어 냉장실에 보관해 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use

장아찌 국물에 양파, 마늘, 마늘종, 고추, 깻잎, 죽순, 연근 등을 넣어 갖은 한식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 장아찌 국물에 원하는 재료를 담가 3, 4일이 지난 뒤 국물을 따라내 다시 팔팔 끓이고 식혀 붓기를 두 번 정도 반복하면 몇 달은 너끈히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저장 요리가 완성된다. 간장 대신 다양한 허브나 레몬 등을 넣어 피클을 만들 수도 있다. 식초 대신 와인비네거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맛의 피클이 완성된다.

매운탕 양념장

How to

고춧가루·소주 1/2컵씩, 무즙 1/4컵(4큰술), 다진 마늘 1과 1/2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볼에 넣고 고루 섞어서 사용한다. 양이 많을 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use

고 춧가루를 기본으로 만드는 매운탕 양념장은 소주를 넣어 잡냄새를 없애는 것이 포인트. 단맛을 배제한 매운탕 양념장은 갖은 매운탕 요리와 꽃게찌개 등 다양한 해물 요리에 어울린다. 여기에 설탕이나 배 간 것 등을 가미해 각종 생선조림과 황태구이, 더덕구이에 사용해도 좋고, 간장과 설탕을 좀 더 넣어 닭볶음탕이나 떡볶이 양념장으로 활용해도 된다. 또 굴소스와 참기름, 생강즙, 설탕을 더하면 순두부찌개 양념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된장 양념장

How to

된 장 2큰술, 다진 파·마른 새우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춧가루·국간장 1작은술씩, 설탕 1/2작은술, 깨소금·참기름 약간씩을 볼에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반나절 동안 실온에 두었다가 사용한다. 양이 많을 때는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use

된 장에 여러 가지 양념을 해서 감칠맛을 낸 된장 양념장은 된장찌개와 된장국은 기본이고, 채소를 찍어 먹는 된장 양념장으로 사용해도 좋다. 액젓을 가미한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고기구이 양념장으로 활용하거나 된장을 넣어 자박자박하게 조린 생선조림에도 잘 어울린다. 또 시금치, 비름나물, 참나물 등 된장으로 무쳐내는 나물 요리에도 된장 양념장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양념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다진 마늘을 익혀서 넣는 것이 좋은데, 다진 마늘을 볼에 넣고 물을 자박하게 부어 전자레인지에 1~2분간 가열해 익힌 다음 식혀 양념장에 넣는다.






불고기 양념장

How to

진 간장 3큰술, 양파 간 것 2큰술, 국간장·청주·파인애플 간 것·참기름 1큰술씩, 설탕 1과 1/2큰술, 다진 마늘·깨소금 2작은술씩, 생강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을 볼에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반나절 동안 실온에 두었다가 사용한다. 양이 많을 때는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use

진간장에 국간장을 더한 불고기 양념장은 들쩍지근한 맛을 잡아주면서 깊은 맛을 내게 하는 것이 포인트. 불고기 양념장은 갈비찜, 안동찜닭, 궁중떡볶이 등에 사용해도 좋고, 두부조림, 어묵조림 등 간장 양념을 기본으로 하는 조림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다. 또 소면을 삶아 김치를 송송 썰어 넣은 다음 불고기 양념장으로 조물조물 무친 간장 비빔국수는 별미 야식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생채 양념장

How to

고 춧가루 70g, 양파 간 것 1과 1/2컵, 배즙 1/2컵, 액젓 4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생강·옥수수 통조림 1작은술씩(혹은 설탕 1큰술)을 볼에 넣고 고루 섞어서 사용한다. 양이 많을 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use

고 춧가루를 기본으로 하는 생채 양념장은 살짝 절인 배추, 고기와 함께 내는 파채, 갖은 봄나물 등을 무칠 때 두루 사용한다. 여기에 요구르트를 1개 넣고 섞어 절인 무를 버무리면 간편하게 깍두기를 담글 수도 있고, 양을 늘려 김치를 담가도 좋다.

고추장 양념장

How to

고 추장 4큰술, 설탕·올리고당 2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깨소금 1큰술씩, 소금 1작은술을 볼에 넣고 고루 섞어서 사용한다. 양이 많을 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초고추장이 필요할 때는 여기에 식초 3큰술을 넣는다.

use

비 빔밥과 무침, 찌개, 떡볶이, 닭볶음탕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얼큰한 채소찌개를 끓일 때 베이스로 사용하면 좋다. 여기에 식초를 섞으면 간편하게 초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데, 새콤한 양념장으로 무쳐내는 오징어, 조개 등 각종 해산물 무침과 향긋한 봄나물 무침 양념장으로 그만이다. 평소에는 식초를 넣지 않은 일반 고추장 양념장으로 만들어 저장해두고 필요시 식초를 가미하는 것이 좋다.

초대리 양념장


How to

식초 7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큰술(식초:설탕:소금=7:3:1)을 볼에 넣고 설탕과 소금이 잘 녹을 때까지 충분히 저어서 사용한다. 양이 많을 때는 유리병에 부어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필요시 사용한다.

use

일 본식 초절임에 사용하는 식초 베이스 양념장으로, 마지막에 유자차 1큰술을 넣으면 향긋한 유자 향이 밴 초대리 양념장이 완성된다. 스시, 유부초밥 등 다양한 초밥에 활용할 수 있고, 초대리 양념장을 한소끔 부르르 끓인 뒤 뜨거울 때 얇게 저민 생강을 넣으면 간편하게 초생강을 만들 수 있다. 또 얇게 썬 무를 초대리 양념장에 재운 뒤 건지면 시판 초절임 무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든 초절임 무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각종 고기와 함께 싸 먹으면 상큼하다.

<■진행 / 조연우(프리랜서) ■사진 / 원상희 ■요리 & 스타일링 / 김상영(noda+, 02-3444-9634), 이보라·유수미(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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