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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으로 로맨틱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

도쿄운영자 0 7925
와인하면 고급 술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제는 값싸고 질 좋은 와인이 많아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몇 주후면 연말이다. 추운 겨울,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와인 한 잔은 어떨까? 와인에 대한 기본정보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 [헬스조선]조선일보 DB

1. 음식의 풍미를 더 살려주는 와인?

다음과 같은 음식에 와인을 몇 방울 떨어뜨려주면 풍미가 살아난다.

화이트와인: 메론, 사과, 파인애플, 배, 레몬, 바닐라, 캐러멜, 올리브, 버섯
레드와인: 베리류, 복숭아, 건포도, 자두, 체리, 오렌지, 초콜릿, 커피

2. 드라이 와인 VS 스위트 와인?

드 라이한 와인과 스위트한 와인은 와인의 단맛을 기준으로 분류한다. 리터당 남은 포도당이 10g 미만인 와인을 드라이 와인이라 하고 리터 당 포도당 함량이 18g 이상일 때, 스위트 와인이라고 한다. 와인에 포도당 함량이 낮을수록 천연 당도가 낮고 알코올 함량이 높다. 반대로 포도당 함량이 많은 달콤한 와인일수록 포도 속에 있는 당분이 더 많이 함유돼있다. 드라이 와인과 스위트 와인은 개인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마시면 된다.

3. 타닌, 산?

산 은 레드와인이나 화이트와인에 다 포함돼있다. 산은 레몬주스를 먹을 때 나는 신 맛을 말한다. 산은 생선 요리에 향을 살려준다. 타닌은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에 함유되어 있는데, 와인에서 떫은맛이 나게 하는 요소다. 레드와인의 타닌은 스테이크와 같은 요리와 잘 어울린다. 타닌은 고기와 같은 고단백질 음식의 입가심 역할을 하기도 한다.

4. 요리할 때 어떤 와인이 좋을까?


일 반적으로 생선과 샐러드 같은 가벼운 요리에는 가벼운 느낌의 와인이 어울리고 무거운 요리(고기류)에는 어느 정도 무거운 느낌의 와인이 어울린다. 여기서 가볍고 무겁다는 말은 와인의 바디감을 이야기하는데, 입에 담았을 때의 느낌이 무거우면 진하고 무거운 와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 레드와인 VS 화이트와인?

일 반적으로 치킨이나 생선과 같은 밝은 색의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고 소고기 같은 어두운 색깔의 음식은 어두운 색의 레드 와인이 어울린다. 색이 밝은 돼지고기들에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둘 다 좋다. 레드와인은 소고기, 오리, 파스타에 잘 어울린다. 반면에 레드와인은 치킨, 생선, 조개, 햄 요리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6. 어떤 와인을 마실지에 대한 사전 준비는 필수

제 대로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식사 전 사전준비는 필수다. 어떤 고기를 먹을지, 요리할 때는 어떤 와인을 쓰고 테이블에는 어떤 와인을 내놓을 것인지 생각해두면 와인을 더 잘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맵고 무거운 음식은 바디감이 무거운 와인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가볍고 크림소스가 곁들여진 음식은 드라이하고 가벼운 와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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