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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한국말 교가, 일본 전역에 울려퍼지다

조선일보 2021.03.25일자 

이하원 특파원 의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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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야구대회 첫 출전… NHK 통해 생중계

니시노미야시(효고현)=이하원 특파원

입력 2021.03.25 04:02 | 수정 2021.03.25 04:02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24일 일본 야구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고시엔(甲子園) 구장.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봄에 열리는 고시엔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계 교토(京都)국제고가 연장 접전 끝에 시바타고(미야기현)에 5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고시엔 전통에 따라 상대 팀이 부동자세로 경의를 표하는 가운데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다. 앞서 1회 말 공격이 끝난 후, 모든 출전 학교 교가를 소개하는 전통에 따라 이 학교 교가가 처음으로 고시엔 구장에서 불려졌다. 두 차례 모두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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